안양 알뜰벼룩시장 8일 개장 매주토요일 평촌중앙공원서

2010.05.04 21:27:43 18면

안양시는 ‘알뜰벼룩시장’을 오는 8일부터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기적으로 개장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평소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을 직접 들고 나와 판매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환 및 기증할 수 있어 파는 이와 사는 이 양측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는 미니장터로 각광받고 있다.

벼룩시장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개장 30분 전까지 판매자 등록 후 추첨을 통해 배정받는 자리에서 판매하면 되며, 신제품 및 먹거리를 포함한 상업적 거래행위는 제한된다.

이와관련 시 청소과 관계자는 “알뜰벼룩시장은 근검절약으로 주민간의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이용객이 늘어 가고 있는 추세로 금년부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290여 석을 늘려 운영하며, 학생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학생구역을 별도로 신설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휘경 기자 sweet553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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