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교문파출소가 지난 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안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기태 경찰서장을 비롯해 박영순 구리시장, 김명수·권봉수 시의원, 사회단체장,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교문파출소는 1976년 10월 2일 의정부경찰서 수택지서로 시작해 지난 2003년 12월 18일 구리경찰서가 개소하면서 구리경찰서 중부지구대로 소속이 변경됐다. 이후 지난 2004년 2월 13일 다시 수택지구대로 바뀐 뒤 이날 신축청사로 이전, 교문파출소로 새롭게 태어났다.
신기태 경찰서장은 “교문파출소가 개소되기 까지 많은 도움을 준 구리시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들에게 더 좋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영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치안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경찰관들이 있어 구리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바뀌고 있다”면서 “주민과 소통하며, 사랑받고 신뢰받는 동네 파출소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