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구리시장이 지난 8일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시장은 이날 “민선4기 구리시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당선, 남양주시와의 일방적인 통합을 스스로 막아내는 등 구리시의 정체성을 지켜냈다”면서 “위대한 구리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4년을 밤낮없이 일했다”고 회고했다.
박 시장은 이어 “4년 전과 현재를 비교해 보면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없지 않다”며 “구리시가 그동안 얼마나 변화하고 발전했는지 시민들이 직접보고 느끼고 평가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인창·수택지구 뉴타운 사업과 한강변 월드디자인센타 사업을 반석위에 올려놓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시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구리시는 10일부터 한용각 부시장이 시장직무를 대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