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갖고 하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경륜과 검증된 시장으로 화합과 발전을 이끌겠다”며 “낮은 자세로 시민의 뜻을 받들어 일 잘하는 모범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3번의 시의원과 민선 3기 시장을 역임해 누구보다 시정과 민심을 잘 알고 있다”면서 “또한 하남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남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지하철5호선 연장, 물류단지 조성 등 3대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한나라당 공천에서 배제된 유병훈 전 하남농협조합장은 오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장 선거는 윤완채 한나라당 예비후보, 김근래 민노당 예비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