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압수 짝퉁의류 2천점 9개 다문화지원센터 기증

2010.05.10 20:20:51 16면

중구·남구 등 취약계층 우선 지원 계획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이대복)은 10일 세관 화물청사에서 압수한 짝퉁의류(티셔츠) 2,294점(진정상품가격 2억4천만원 상당)을 인천·시흥·안산 지역 총 9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공항세관은 상표권 위반으로 인한 폐기대상물품을 검찰의 협조와 상표권자의 동의를 얻어 해당 상표를 제거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침체로 자칫 어려움에 처하기 쉬운 다문화 가족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에서 강화군·중구·남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와 안산시 및 시흥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참여해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우선적으로 기증물품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세관장은 기증식에 앞선 간담회 자리에서 “이제 다문화 가정도 우리의 소중한 이웃으로 세관에서 다문화 가족을 Green Cap 요원으로 활용하듯, 우리사회 전 분야에서 취업지원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전향적인 배려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그 일에 세관이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Green Cap(여행자통관 지원업무)는 여행자휴대품 통관과정에 대한 안내 등 불편해소와 외국인 여행자와의 의사소통 지원이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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