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 항공강국 꿈 ‘날개’

2010.05.12 20:49:51 16면

국토부, 항공정책시행계획 발표… 인천공항 3단계 4조원 투입
운송분야서 한-EU, 한-ASEAN 등 지속 추진
공항분야는 배후물류단지 2단계 등 차질 없어

환태평양 항공강국을 위한 꿈을 실현하기위해 총 4조원 규모의 인천공항 3단계 사업 기본설계를 곧 실행할 예정이다.

12일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항공정책 종합계획인 ‘2010년 항공정책시행계획’을 수립·발표하고 이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정책시행계획은 관련업계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확정됐으며, 지난 2009년 항공정책 추진성과 및 향후 전망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52개 추진과제의 달성을 위한 2010년 항공정책 방향 및 세부 추진계획도 종합했다.

먼저, 항공운송분야에서는 한-EU, 한-ASEAN, 한-중 항공자유화를 지속 추진하고, 노선 확대 등을 통해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의 시장 주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독일·벨기에·스페인 등 EU 국가와의 항공자유화를 지속 추진하고, 일본·중국과의 항공회담 등을 통해 동북아 항공자유화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공항분야에서는 인천공항 건설 3단계 확장사업 및 배후물류단지 2단계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은 총 사업비 4조원 규모로 오는 6월 기본설계를 발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북아 Hub공항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한편, 공항분야 마스터플랜인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을 올해말 수립·고시할 예정이다.

공항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항특성·운항규모 등을 고려한 공항운영증명제의 도입, 울릉공항의 건설타당성을 조사하는 등 국내외 공항개발 및 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항공안전 분야에서는 사전예방적 안전관리를 목표로, 항공교통 위험지표 개발, 실시간 안전수준 모니터링 및 사전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자율안전감독제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위성항법 보강시스템 등 차세대 항공시스템 개발, 민·군 실무급 국가공역발전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공역체계를 개선하는 등 항공교통관리 효율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분야에서도 일류 조종사 양성을 위한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을 오는 7월 개원하고 항공인력 양성 대학을 지원하는 한편, 항공관련 국제기구 및 국내외 기업에 인턴을 파견해 항공인력풀 확대와 우수인재의 취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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