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 영종, 청라 지구 등 3곳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 걷혔거나 걷힐 예정인 구세(區稅)가 IFEZ의 1·2단계 사업기간 동안 무려 6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인천시가 송도, 영종, 청라 지구를 관할하는 연수구, 중구, 서구청의 구세 수입 현황 및 예상액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IFEZ의 1단계 사업 기간인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1천841억원이 구세로 걷혔고 2단계 사업기간인 2010년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4천339억원이 구세로 걷힐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IFEZ의 1·2단계 사업 기간동안 걷혔거나 걷힐 예정인 구세는 총 6천180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세는 면허세, 재산세, 사업소세 등으로 이 지역의 취·등록세 징수에 대한 징수교부금 및 조정교부금까지 합치면 그 규모는 더욱 늘어난다.
경제청 관계자는 “1조원의 절반이 넘는 6천억원이 구청 3곳의 구세로 걷혔거나 걷힐 예정이라는 것은 IFEZ가 인천시의 재정에 보탬을 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것을 나타내주는 좋은 바로미터”라며 “2단계 사업기간 동안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기업들의 유치가 본격화할 경우 더욱 더 많은 세수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IFEZ의 1단계 사업기간 동안 인천시의 지방세에서 IFEZ가 차지하는 비중은 6.9%였으나 점차로 비중이 증가, 2단계 사업이 끝나는 오는 2014년에는 15.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2단계 기간동안의 지방세 징수 전망액은 총 2조4천40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관계자는 “IFEZ의 1단계 개발에 따른 지방세 수입 9405억원이 구도심의 교육, 복지, 문화, 환경 등에 재투자되는 등 인천시의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