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푸는 ‘자전거 세상’

2010.05.17 19:40:53 27면

체육공단, 어린이 교재 발간 20일 배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교재 ‘달려라 초록자전거 꿈그라미’를 펴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위한 자전거 교육교재를 만들어 오는 20일부터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124페이지 분량의 책자에는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은 물론 자전거와 건강, 환경의 중요성과 자전거 역사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이해하기 쉽도록 ‘동화’와 자전거 관리 및 안전한 운전법을 알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책을 만들었다.

책 속 이야기의 주인공은 초등학생 ‘다롬’이. 다롬이와 다롬이의 새 자전거 ‘꿈그라미’, 친구 윤서와 지환이 등이 자전거를 타면서 겪는 친근한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교재는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전거 안전운전을 배워 엉금엉금 도서관가기에 도전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여 자전거로 튼튼한 몸을 만들고 건강해지는 방법, 자전거가 지구환경을 지키는 이유와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까지 일깨운다.

김주훈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자전거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금 깨닫고 자전거 문화를 뿌리내리려 노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 국민체육진흥공단도 스포츠의 생활화를 통해 사람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돕는 방안을 연구하던 중 자전거를 생활화하는 방안을 착안하여 재미있는 이야기와 자전거 정보가 담긴 어린이 교재를 펴내게 됐다”고 밝혔다.

교재는 8천부 제작, 전국 719개 국공립 도서관과 전국 5천800여 초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교재 PDF파일은 KSPO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와 경주사업본부 홈페이지(www.krace.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동현·이재순 기자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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