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주 무소속 용인시 가 선거구 시의원 후보가 17일 처인구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지난 25년 간 한나라당 소속으로 시의원 재선에 성공해 당 기여는 물론 지역 인지도와 지지도 등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았지만, 지역 위원장의 사천으로 공천을 받지 못했다”면서 “지난 8년 간의 의정활동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한 결과를 평가 받아 주민들의 민의가 무엇인지 지역사회에 꼭 전달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어 “지역사회는 주민여러분의 힘으로 지켜내는 것”이라며 “무소속으로 꼭 당선돼 지역의 큰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번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서정석 현시장을 비롯해 이정문 전 시장과 당원, 동료 시의원 및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