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월드컵 열기로 뜨거워질 6월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전야제 콘서트가 열린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다음달 11일 오후 8시부터 대극장 검단홀에서 전 국민의 16강 진출 염원을 담아 ‘파이팅 코리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성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하남시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펼쳐진 이번 콘서트는 태극전사들의 힘찬 도약과 잘 어울리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주페’의 ‘경기병 서곡’(Overture to ‘Light Cavalry’)을 시작으로 ‘Oh Korea’, ‘월드컵 메들리’, ‘발로 차’ 등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선전을 기원하는 힘차고 다이내믹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민다.
또한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남성 팝페라 그룹 팝페라 가(歌)가 출연해 ‘You raise me up’과 ‘인생’, ‘Funiculi Funicula’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들려주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번 콘서트의 피날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안치환이 장식하며 ‘내가 만일’,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등 희트곡들을 관객과 함께 열창한다.(문의: 031-790-7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