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이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2010 팔도마당놀이 축제’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첫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민속촌이 주최·주관한 것으로 대한민국 팔도 마당놀이 축제를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 민속놀이를 한 곳에 모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우리의 전통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에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받은 북청사자놀음과 진도북춤, 밀양백중놀이, 송파산대놀이의 마당놀이 공연을 비롯해 대북공연, 평양예술단, 태권예술단의 특별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또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 민속공연은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 열린 체험마당으로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꽃 누르미, 천연비누 만들기, 토피어리,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고, 전통한옥을 배경으로 이뤄지는 전통생활체험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체험이 될 전망이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