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민주당 구리시장 후보가 구리 재래시장 내 주차타워 건립을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지난 23일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등장으로 경쟁력을 잃고 있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초현대식 주차타워를 건립, 재래시장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면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구리시장 한 가운데 위치한 1천623㎡의 어린이 공원을 지난 12일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하기 위해 구리시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시켰다”면서 “내년부터 75억원을 투입, 지하2층 지상 3층규모의 100여대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후보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가장 큰 염원인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재래시장 접근이 편리해 져 시장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