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심재인 수원시장후보, “교통문제 적극 대처”

2010.05.24 21:19:55 4면

 


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는 24일 수원의 교통문제 대책으로 동서남북을 잇는 십자형 교통망을 확충하고 경전철 사업을 제시하는 등 교통문제 해결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한 지역방송 토론회에 참석해 “도심의 교통 혼잡과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불편이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수원의 교통체계가 중복, 굴곡노선 등으로 시간과 비용이 과다 지출되는 문제점이 있다”며 “수원의 중심 축을 잇는 십자형 도로확충과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공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분당선 연장선 구간을 2012년까지 완료하고, 신분당선 수인선 역시 빠른 시간내에 정비할 것”이라며 “시장에 당선되면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심 후보는 “수원과 화성 오산은 문화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한 뿌리”라며 “지역주민과 수원을 위해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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