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인센티브·화주마케팅 ‘실효’

2010.05.25 21:38:53 16면

실물경제 회복 영향 전년동기比 30%↑
누적물동량도… 금년목표치 달성 예상
지난달 인천항 ‘컨’물동량 16만4천TEU ‘사상최고’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물동량 증가세가 전국 최고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천항 컨테이너 처리실적을 최종 집계한 결과 16만4천373TEU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2만5천790TEU 보다 30.67% 증가한 규모로 인천항의 월간 처리물동량이 역대 최고의 실적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실물경제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세로 수출입화물(157천TEU)과 환적화물(1.8천TEU)이 전년동월 대비 각각 29.1%, 25.8% 증가했다. 연안화물(4.8천TEU) 또한 115.1%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2010년 4월까지의 누적물동량도 57만7천299TEU로 전년동기 42만3천065TEU 보다 약 36.46% 급증하는 등 인천항의 올해 목표인 170만TEU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또한 물동량 증가추세에 따라 인천항이 가능한 산술처리량은 최고 200만TEU 정도로 추정된다.

인천항만공사 운영계획마케팅팀의 분석 결과, 지난 2009년 역대최대규모인 23억원을 선사, 포워더, 화주, 보세창고 대상으로 지급해 인천항 인지도 증대 및 고객 충성도를 제고한 것이 주요한 요인이라고 꼽히고 있다.

올해 시행하고 있는 CEO 중심의 외국적선사방문 일대일 마케팅(COSCO 등 7개 외국적선사) 한국후지제록스, 대한제당 등 대형 화주기업을 방문하는 화주마케팅 등이 인천항의 물동량 확보에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우리나라의 항만물동량이 뚜렸하게 회복되고 있으며, 특히 인천항의 증가추세는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며, “인천항 최고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인천항 유관업단체의 많은 도움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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