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갈대 축산농가 사료 활용

2010.05.25 22:10:39 2면

道 2청,제1보병사단-파주시-연천농협와 협약

민통선내에 무성하게 자라는 야생갈대가 축산농가에 사료로 무료 공급된다.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다음달 8일 경기도와 제1보병사단, 파주시, 파주연천축협이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2청이 장비를 지원하고 파주연천축협이 인력을 지원, 한강.임진강변과 장단반도 등 민통선내 135㏊에서 생산되는 야생갈대를 군 작전수행에 지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베어내 소 사육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경기도2청은 버려지는 풀을 사료로 이용하면 연간 12억5천만원(9천465t)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2청은 앞으로 9사단과 25사단 등과 협의를 거쳐 활용 면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사료값이 많이 올라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syle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