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웰컴, 세계 디자인 기업”

2010.05.30 21:00:03 18면

라스베이거스 디자인 엑스포서 월드디자인센터 유치설명회
타당성 용역조사 중간평가 발표·닐센과 MOU

월드디자인센터 유치를 추진 중인 구리시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현지 디자인 엑스포에 참가해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30일 구리시에 따르면, 월드디자인 구리시유치단은 지난 19~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HD 엑스포&컨퍼런스’에 참가해 월드디자인센터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 설명회에서 포트만 그룹은 ‘아시아 디자인 시장 총 본부로서 구리시 역할’이란 주제로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디자인엑스포 주최 그룹인 HD그룹에서 타당성 용역조사 중간평가를 발표했다.

또 월드디자인센타 최초 기획제안사인 K&C와 세계적 디자인그룹인 닐센(Nielsen)간에 최소 1천개 디자인기업을 구리시에 유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이날 현지에서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월드디자인센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사업대상 부지인 토평동 한강변 약330만여 ㎡(약 100만평)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이 진행중이다.

월드디자인센터는 구리시가 미래 자족도시를 목표로 박영순 구리시장 후보가 시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호텔과 고급 건축물에 사용되는 실내장식, 가구, 조명, 마감재 등을 한 곳에서 생산 유통하는 대규모 디자인 산업센터로써 아시아 디자인산업의 메카로 자리할 전망이다.

월드디자인센터는 11만명 일자리 창출과 연간 70억달러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박영순 구리시장 후보는 “월드디자인센터는 6조5천억 원 이상의 민자 및 외자 유치사업으로 현재 서울대 산학협력단에서 타당성 용역이 진행중”이라며 “8월말 쯤 결과가 나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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