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피겨 국가대표 박소연 훈련지원금 전달

2010.05.31 20:01:11 27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이 피겨 국가대표 박소연에게 기부금 1천200만원을 전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6일 올림픽회관에서 최연소 피겨 국가대표 박소연에게 훈련비용 지원금으로 1천2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강일중학교 1학년인 박소연(13)은 7살에 피겨에 입문, 작년에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 ‘2009 환태평양동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유망주이다.

특히 그의 아버지 박종석(46) 씨는 경륜 2기 우수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관계자는 “피겨 꿈나무 박소연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훈련에 전념해 김연아를 이을 피겨스타로 발돋움 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 기원과 공단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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