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는 김정행 총장(대한유도회장)이 스페인올림픽위원회가 수여하는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 1일 마드리드에 위치한 스페인올림픽위원회 사무실에서 한국-스페인 간 유도발전과 스페인 올림픽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 총장은 “내국인에게만 수여하는 스페인올림픽위원회의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양 국가 간 유도발전과 용인대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은 블랑코 스페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스페인 체육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