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선 역사 추가신설 가시화

2010.06.13 20:46:36 19면

국토부-市, 보금자리~천현동 연장구간 검단산역 등 3곳 검토
많은 유동인구 고려… 교통수요 충족 기대

지하철 5호선 하남선에 검단산역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13일 국토해양부 및 하남시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5호선 가운데 보금자리~천현동을 연결하는 하남선에 검단산역 등 3개 역사를 신설하는 방안을 놓고 실무 차원의 검토가 진행 중이다.

국토해양부는 앞서 지난 10일 국토해양부 철도관계자를 비롯 하남시 관계자, 하남지하철유치특별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선변경 및 역사 추가신설에 대한 예비협의를 가졌다.

국토해양부는 당초 하남시가 건의한 보금자리~시청~중앙대 예정부지까지 역사 중간지점에 3곳의 역을 추가로 신설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추가 신설이 추진되는 역사는 풍산지구내 풍산역을 비롯, 신장초교 앞 덕풍역, 등산객들이 많은 검단산역 등이다.

이 3곳의 역은 모두 유동인구가 많고, 특히 검단산의 경우 하루 수 천명의 수도권 등산객들이 찾는 등 교통수요를 충족시켜 용역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국토해양부 철도관계자는 역사 선정과 관련, “이날 회의에서는 하남시가 낸 의견과 하남지하철유치위원회가 추가 신설을 요구한 안 등을 놓고 의견을 수렴한 것”이라면서 “하남시에 경제성 등 분석자료 제출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하남시로부터 자료를 받게 되면 이를 충분히 검토한 뒤 기획재정부와 예비타당성 용역 반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