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경기청장-문학진 의원 하남 치안관련 의견 교환

2010.07.07 22:18:32 3면

문학진 의원(민주당·하남)은 하남시 민주당지역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한 윤재옥 경기지방경찰청장과 면담을 갖고 경찰청 관련 현안 및 하남 치안현황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문 의원은 “후반기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일선 경찰관의 사기를 높이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면서 “국민의 편의와 인권향상을 위해 경찰에 대한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재옥 경기경찰청장은 문 의원이 하남경찰서 신축을 위해 애 쓴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하남경찰서 신축사업을 조속히 진행, 하남 시민의 치안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청장은 집시법 개정과 고문 경찰 논란 등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다뤄질 경찰청 관련 현안 문제에 대해 이해와 협조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경찰청장이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을 찾아 면담을 요청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강순 하남경찰서장과 경기경찰청 고위간부가 함께 자리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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