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하철 하남선 연장 유치에 따른 예비타당성용역조사 대상 민감도 분석(본보 19일자 19면 보도)을 위한 5개 노선안이 마련됐다.
하남시는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에 민감도 분석을 위한 노선안을 만들어 이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민감도 분석 의뢰는 지난 16일 국토부가 노선 조정회의를 통해 도와 시, 지하철유치특별위원회가 합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미사지구-풍산-시청 구간과 미사지구-풍산-시청-천현, 미사지구-풍산-시청-검단, 미사지구-풍산-신장초-시청 등 5개 노선을 국토부에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용역중인 예비타당성조사에 하남시가 제출한 5개 노선에 대한 민감도 분석을 실시, 최적의 노선을 예비타당성용역조사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민감도 분석은 약 1~2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하남선 노선 결정과 관련, 코스트다운이 절실한 가운데 수요예측이 가능한 노선을 선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