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사 단체협약 잠정합의

2010.07.29 20:48:08 인천 1면

기본급 2.9% 인상·성과급 300% 등 타결

현대제철 노사는 29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안을 놓고 노사간 마라톤 교섭을 벌인결과 잠정 합의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양측노사는 지난 28일부터 29일 새벽까지 진행된 16차 교섭에서 ▲기본급 2.9% 인상 ▲정기승급 1.3% 인상 ▲성과급 300% ▲노사화합격려금 등 350만원 지급 ▲회사 주식 20주 지급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협상안을 타결했다.

특히 현대제철 인천.포항 노조는 추가로 ▲국·공휴일 중복인정 ▲3번째 자녀 교육비 100% 인정 ▲의료지원비 상향 조정 등에 사측과 잠정 합의했다.

현대제철 노조는 당진공장 노조와 인천.포항공장 노조로 나눠 있어 당진의 경우 지난 24일 인천. 포항 노조보다 먼저 사측과 임단협에 잠정 합의, 27일 오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1.8%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인천.포항 노조도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총회를 열어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다.

노사는 유급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에 대해서는 임단협이 끝난 후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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