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광복절 65주년을 맞아 기획한 청소년 나라사랑 캠프가 지난 13일 동해 해군1함대 소속 광개토대왕함 선상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열렸다.
구리시 청소년 80명은 캠프 첫날 광개토대왕함 선상에서 캠프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해군 장병들로부터 전투체육 체험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구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국산 구축함 1호 광개토대왕함 후원으로 열리고 있는 캠프에는 자녀들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한 학부모들은 “나라사랑 캠프를 통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 국가의 안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6·25전쟁 60주년, 광복절 65주년을 맞아 고구려의 도시 구리시가 펼치는 역사 교육 현장체험장”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투철한 국가관을 일깨워 주는 나라 사랑 시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