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왕숙천 돗자리 영화제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구리시 왕숙천 수변무대 옆 잔디블럭 광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영화제는 8월의 무더운 여름 밤, 가족과 연인들에게 더위를 식혀주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영화제는 오후 8시에 시작되며, 첫날은 이재한 감독의 ‘포화 속으로’를 상영하고, 둘째날에는 스틀리스콧 감독의 외화 ‘로빈후드’를 상영할 계획이다.
시는 별도의 좌석 없이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앉을 수 있는 돗자리를 가져와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