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제대 두달 앞두고 숨진채 발견

2010.09.13 20:51:22 6면

제대를 두 달 앞둔 병장이 부대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군 헌병대가 수사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50분쯤 파주시 모 부대 보일러실에서 U(21)병장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당직 사관이 발견했다.

숨진 U 병장은 반바지와 런닝 셔츠에 슬리퍼를 신고 있었으며 당직 사관은 “순찰 도중 U병장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13일 U병장의 유족들이 참관한 가운데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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