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화장실 문화전시관’ 조례 의결예정

2010.10.14 20:15:43 7면

수원시의회는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제277회 임시회에서 김명욱(민)·백정선(민)의원이 공동발의한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고(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유족들이 지난 2009년 7월 수원시에 기부채납한 장안구 이목동 수재 해우재를 화장실 문화 운동의 발원지로 정하고, ‘수원시 화장실 문화 전시관’을 설치해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관에는 화장실과 관련한 유물, 사진, 문헌자료 등이 보존 전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 오후5시)까지이다.

한편 해우재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1천994㎡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위에서 내려다보면 변기 모양 구조에 3개의 화장실이 주거공간의 중심에 자리 잡은 ‘화장실 박물관’ 주택이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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