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연평면 주민 임시 진료소 운영

2010.12.06 21:08:49 18면

옹진군은 지난달 23일 북한 해안포 공격으로 피난 나온 연평도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임시 숙소인 인스파월드 2층에서 ‘연평면 주민 임시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6일 옹진군에 따르면 의료진은 보건소 관리의사 등 내과의사 4명, 치과의사 2명, 한의사 2명, 간호사 6명으로 구성돼 3개조로 나눠 24시간 주민들을 진료하고 있다.

이들 의료진은 임시 진료소에서 1차 진료를 실시한 뒤 정밀검사 등 입원이 필요한 주민은 인하대병원등으로 후송해 진료를 받고 입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지난 3일 현재 1천274명(일반 854명, 한방 408명, 치과 12명)을 진료했다.

또한 연평도 현지에서는 남아 있는 주민과 봉사자들을 위해 연평 노인정에 임시 연평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찾아오는 환자 뿐 아니라 매일 한번씩 거동이 불편한 잔류 주민을 위해 방문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연평면 연평1리에 거주하는 강선옥(82·여)씨와 이유성(83)씨는 평소 지병인 고혈압과 당뇨 그리고 관절염에 관한 진료 및 치료를 받았다. 옹진군은 연평도 주민의 주민들이 연평도로 복귀해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때 까지 연평도 현지 연평보건지소 및 인스파월드 임시 진료소를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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