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돕기’ 온정 줄 잇는다

2010.12.08 19:04:26 19면

전국서 구호금 197건 19억·구호물품 138건 8만9천여점 답지

 

뜻하지 않은 포격 사건으로 인해 주피해를 입은 연평주민들을 돕기위한 작은 마음들이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로 이어지고 있다.

대청면 주민일동은 지난 7일 옹진군청을 방문해 실의에 빠진 연평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써달라며 성금 870만원을 기증했다.

이어 옹진수산업협동조합 임원일동이 65만원, 북도면 방위협의회 회원 일동이 100만원, 백령면 비상대책위원회가 1천103만원을 연평면 주민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영흥면 주민들은 영흥면 주민 및 유관기관, 각 단체에서 모금한 2천325만원을 전달하며 “연평면의 어려움은 서해5도서나 먼 섬만의 고통만이 아니라 내 가족, 내 친족, 내 이웃에서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원하는 마음에서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모은 정성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번 온정은 경남지역에서도 연평도 주민을 돕기 위해 12월 1일부터 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1천298만원을 보내왔고 경남시장 군수협의회가 2천만원, 옹진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신안군이 신안군 및 유관사회단체, 각 농협에서 모금한 1천570만원을 옹진군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많은 곳에서 성금을 전해와 현재까지 옹진군 구호금 접수 현황은 197건 19억200만원이며 구호물품은 138건 127종 8만9천556점으로 이중 주민들에게 73종 5만6천385점을 배부했다.

기탁자들은 한결같이 “연평면 주민들이 같이 웃으며 즐거움을 나누는 그날이 빨리 오도록 같은 먼 곳에서나마 응원을 보낸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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