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자유로 전 구간 31일 개통

2010.12.12 20:57:52 2면

서울 상암~파주 교하 연결… 서북부 교통개선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파주사업단은 파주 교하신도시와 서울 상암을 연결하는 제2자유로(22.7㎞)를 31일 낮 12시를 기해 전면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제2자유로는 교하신도시 택지개발과 고양 킨텍스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1조4천792억원이 투입돼 건설되는 왕복 6차선 자동차전용도로로 2008년 1월 공사를 시작한 지 3년만이다.

LH공사는 지난 7월 부분 개통 당시 소송과 지장물 보상 지연으로 제외됐던 강매IC~구룡교차로 4.8㎞의 공정률이 83%에 이르고 있어 폭설 등 날씨로 인한 공사 지연 사태만 발생하지 않으면 31일 전 구간 개통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2자유로는 시점부로 김포~관산 도로와 이어지는 탑골지하차도부터 송산IC~장산IC~법곳IC~한류월드IC~신평IC~능곡IC~강매IC~현천IC~덕은사거리 9개 진출입로를 거쳐 서울 상암동 가양대로 구룡교차로와 연결된다.

진출입로 가운데 송산IC와 능곡IC는 서울 방향만 이용할 수 있으며 고양시 대화동 법곳IC는 진출입로 체계 개선공사로 서울 방향은 탈 수 있으나 양 방향 이용은 내년 5월쯤이 가능하다.

제2자유로가 개통되면 교하신도시는 물론 일산신도시 주민이 자유로를 우회하지 않고도 서울과 인천공항으로 갈 수 있어 경기 서북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교하신도시에서 서울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고 자유로를 우회하는 것보다 거리가 10㎞ 가량 단축돼 출퇴근 시간이 10~15분 단축된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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