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道남부 병원수 북부 3.3배 ‘쏠림’

2011.01.05 18:02:54 8면

경가연 ‘시군분석-보건편’ 병상수도 2.5배↑
성남 1234곳 병원 최다… 북부 종합병원 전무

경기 남부지역 내 병원 수가 경기 북부지역 보다 3.3배, 병상 수는 2.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경기통계연보(2009)’를 분석해 발간한 시·군동향분석 제7호 ‘보건편’에 따르면 도내 종합병원, 병원, 의원, 한의원, 조산원 등 모든 형태의 병원 수는 1만846개소이며, 이들 병원의 병상 수는 8만7천806개로 집계됐다.

이 중 경기 남부지역에는 8천303개소의 의료시설, 6만2천863개 병상이 있는 반면 경기 북부에는 2천543개소의 의료시설, 2만4천943병상이 있어 병원 수에서 3.3배, 병상 수는 2.5배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 병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성남시로, 1천234곳의 병원이 있었으며 병상 수는 고양시가 8천633개로 가장 많았다.

병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양주시로 16개소에 불과했으며, 병상 수는 과천시가 12개로 가장 적었다.

형태별로 분석해 보면 도내 종합병원 수는 모두 49곳으로, 부천시가 가장 많은 5곳의 종합병원이 있었고, 병상 수는 성남시가 2천590개로 가장 많았다.

이에 반해 경기 북부 지역에는 종합병원 병상 수가 전무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도내에는 병원이 205개소, 의원 5천315개소, 특수병원 28개소, 치과명(의)원 2천957개소, 한방병원 26개소, 한의원 2천103개소, 요양병원 126개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치과의 경우에도 경기 남부지역에 약 77%인 2천281개소의 병원이 있는 등 쏠림현상을 나타냈다.

이 밖에 도내에는 1개소의 ‘보건의료원’, 45개의 ‘보건소’, 120개의 ‘보건지소’, 161개의 ‘보건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수원시로, 4개소가 운영되고 있었으며, 보건지소는 화성시에 13개, 포천시에 12개소, 보건진료소는 안성시에 16개, 가평군에 15개소가 설립돼 있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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