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아주대병원 수면클리닉·다원검사실 개설

2011.01.05 18:02:54 8면

코골이·무호흡 등 수면질환
정확한 진단·치료길 열린다

 

아주대병원은 수면과 관련된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수면클리닉’과 ‘수면다원검사실’을 개설, 이달 3일부터 가동했다.

수면클리닉은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가 매주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후에 진료를 맡으며, 수면질환이나 장애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면의 질과 양을 측정하는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검사결과 수면질환으로 진단되면 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비만클리닉, 치과 등 여러 진료과와 협진을 통해 체중 조절, 양압기 처방, 구강 내 장치 등 비수술적 치료 뿐 아니라 상·하악 전진술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된다.

수면다원검사실은 3개실로 돼 있고 주 6일(월~토) 간 검사를 진행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한 최신장비와 전문 수면 검사 기기 보유는 물론 소아 환자를 위한 검사실도 마련했다.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 관련 질환은 두통, 기억력·집중력 장해, 만성 피로, 학습 능력 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고혈압, 부정맥, 심근 경색, 심부전, 뇌졸중, 당뇨, 고지혈증, 치매, 성기능 및 배뇨 장애, 임신 중독증, 녹내장 심지어 돌연사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수면클리닉 김현준 교수는 “수면장애 환자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합병증이 발생해 회복이 어렵게 된다”며 “이번에 병원에서 수면클리닉과 수면다원검사실 개설함에 따라 수면질환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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