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의 베테랑 가드 이미선(32)이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0일 이미선이 기자단 총투표 수 44표 가운데 30표를 얻어 김단비(11표)와 하은주(3표·이상 안산 신한은행)를 제치고 MVP에 뽑혔다고 밝혔다. 이미선은 3라운드 5경기를 치르면서 경기당 평균 12.8점을 넣고 리바운드도 6.8개나 잡았고 경기당 평균 6.2개의 어시스트와 2.8개의 스틸을 잡아내는 등 팀이 리그 2위를 고수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