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극단 동심에 길들여진 감성무대 ‘어린왕자’

2011.01.25 18:06:09 9면

인천시립극단이 제58회 정기공연이자 2011년을 여는 첫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어린왕자’를 다음달 11~2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로 선보인다.

‘어린왕자’는 쌩떽쥐베리의 대표작으로, 이 세상에 남아있는 마지막 순수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어린왕자의 이야기이다.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주인공이 어떤 별에서 우주여행을 온 어린왕자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 이야기는 작가의 인간애와 섬세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소행성에서 온 어린왕자가 들려주는 특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으로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이며, 책임은 무엇인지, 인간과 사랑의 참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또한 두고두고 생각나게 하는 숨은 진리가 담겨져 있다.

인천시립극단은 원작의 아름다운 명대사와 ‘사랑과 소유’에 관한 주제를 적극 살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고 생각할 수 있는 가족극으로 확장시켰다. 또 어린관객들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원작의 비유와 상징을 아름다운 멜로디의 노래와 시각적인 효과로 쉽게 풀었으며, 어린왕자 역에 아역배우 이예찬(11)을 세워 동등한 눈높이에서 공연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천시립극단의 ‘어린왕자’는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비밀을 만들 수 있는 시간으로, 어른에게는 내 삶을, 내가 길들인 내 삶의 주변을 책임질 줄 아는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토·일 오후 2시, 5시. 일반 1만5천원, 청소년 1만2천원. 문의 (032)438-7775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