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새해 시정설계] “지역경제 회생 힘찬 시동”

2011.02.06 19:31:58 5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자치역량 강화
건강관리 등 저소득층 생활보장사업 추진
지역희망 일자리사업 통한 취업기회 마련
교육 예산 확대·교통 인프라 획기적 확충

 

“하남시는 시 승격 2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지리·환경적으로 좋은 여건임에도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로 제약을 받아왔다”, “세번의 시의원과 민선 3기 시장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15만 시민의 수장으로 하남시를 이끌어가고 있는 이교범 시장의 일성이다.

하남은 서울에 접하고 있고, 중부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춘천간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천혜의 자연자원인 한강과 검단산이 자리해 지리·환경적으로 좋은 여건 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개발제한구역, 과밀억제권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1989년 시승격 당시 인구 10만명에서 15만명이 되기까지 22년의 세월이 흘렀으며 도시성장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이 시장은 시민들의 ‘위기감과 좌절’을 ‘희망과 용기’로, ‘분열과 갈등’을 ‘신뢰와 소통과 화합’으로 바꾸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켜 ‘시민중심의 웰빙도시 청정하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시정.

시는 신뢰와 소통의 바탕 위에서 시민 누구나 시정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소중하게 경청하여 시정에 반영하는 공정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민 각계각층이 참여해 시정에 대한 관심사를 논의할 수 있도록 시정발전위원회 운영을 활성화 하고, 각종 위원회에 시민참여를 확대하는 등 대내외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자치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다.

각종 인·허가 절차의 간소화와 투명한 처리 원칙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예측 가능한 행정 서비스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시책 추진.

시는 장애인, 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가정등 소외된 이웃과 서민들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위기가정 무한 돌봄 사업과 저소득 주민에 대한 생활보장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 일자리 창출사업과 독거노인 가사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고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보육예산을 확대하고 24시간 보육시설 운영체제를 추진할 계획이며, 만성질환자 및 희귀 난치성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해 시민의 건강도 소중하게 관리토록 하겠다는 계획도 추진한다.

▲생동하는 지역경제.

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근로사업과 청년뉴딜사업, 지역희망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해 건실한 중소기업을 육성 지속적인 일자리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하고 풍산지구에 위치한 아파트형 공장은 조기에 준공 입주 되도록 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유통 매장 입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영세상인들을 보호하고 지역현안사업 1·2부지에 대한 사업을 조기에 착공, 주거단지와 물류, 유통 산업을 집중 육성토록 하고, 위례 신도시에는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수준높은 문화 교육도시.

시는 미군 반환공여구역 내 종합대학교 유치 및 개발제한구역 추가해제 문제를 조속히 매듭짓고, 관내 초·중·고교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사업, 명문고교 육성 및 시민 평생교육원 운영과 교육예산을 대폭 확대해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역사박물관 이전 확장사업을 추진해 시의 유물들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하남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며, 문화예술회관에 대한 운영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도로·교통이 편리한 도시.

시는 지하철 5호선 검단산 입구까지의 연장사업에 대해 조속한 시간내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시의 재정 부담이 적은 ‘광역철도’로 노선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 공영사~한솔아파트 간 도로개설 공사를 조기에 준공토록 추진 하고, 감일~초이간 광역도로개설 등 주요 간선도로망을 확충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RT 차고지와 환승센터 복합시설을 창우동에 건립 추진해 교통인프라 확충과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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