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MRA통해 혈류량 측정

2011.02.21 20:10:22 21면

뇌혈관 모양과 동시 측정 뇌졸중 진단

MRA 촬영으로 뇌혈관 모양과 혈류량을 동시에 측정하는 길이 열려 뇌졸중 진단과 치료가 보다 용이해졌다.

분당서울대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오창완)는 국내 처음으로 MRA(자기공명혈관촬영) 촬영에 접목, 뇌혈류를 측정할 수 있는 NOVA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본격적인 진료에 나서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다.

뇌졸중은 뇌혈류 이상으로 신경 손상을 일으켜 생기는 질환으로 뇌혈류 이상을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간 뇌혈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MRA를 통해 뇌혈관 모양을 보고 진단해 왔다.

NOVA 소프트웨어는 MRA 촬영을 하면서 뇌혈관의 혈류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 실용적 의료 기술로 매김되고 있다. 또 조영제를 사용치않는 비침습적 혈류 측정법으로 뇌혈관 질환에 대한 임상적 활용이 기대된다. 촬영은 15~20분 정도 소요되고 기존 MRA 검사와 함께 시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NOVA 소프트웨어는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스 대학의 샤벨 교수팀이 10여년간의 연구 결과 개발한 프로그램이며 이번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처녀 설치·운영하고 있다.

오창완 센터장은 “NOVA 소프트웨어를 통해 뇌졸중의 정도 및 치료 방법 등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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