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손잡고 ‘희망 밑거름’ 뿌리다

2011.02.24 21:26:42 19면

의정부 신곡2동 7개 아파트단지 적십자비 일괄납부

 

의정부에 위치한 일부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적십자회비를 일괄납부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의정부시 신곡2동에 위치한 드림밸리, 은하수, 신성벽산, 추동, 성원, 부용, 신명스카이뷰 등 7개 아파트단지 대표자들은 각 세대별로 모은 적십자회비를 24일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드림밸리아파트(입주자대표 김영덕)는 지난 2005년부터 7년째 아파트단지 내 폐지수집 및 재활용품판매수익금을 적십자회비로 100% 기부하고 있다. 올해 역시 927세대가 세대별 7천원씩 약 6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나머지 6개 아파트단지도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적십자회비 일괄납부를 결정하고 지속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이날 적십자사로 전달된 모금액은 모두 1천300여만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밑거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은 “의정부 신곡2동 아파트단지의 나눔참여를 계기로 따뜻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이보람기자
이보람 기자 lbr48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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