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女교사 실종 수사 장기화 조짐

2011.03.07 21:30:21 23면

기동대 투입 반월동 아파트 주변 야산 수색

 

<속보>화성에서 20대 여교사가 집을 나간 지 엿새째 연락이 끊겨 장기화 조짐이 보이면서(본지 7일 23면)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섰다.

7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실종된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 L(28·여)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이날 기동대와 수사팀 등 200여명을 투입해 화성시 반월동 L씨의 아파트 반경 10㎞이내 야산 등 인적이 드문 곳을 수색했다.

또 택시·버스회사, 숙박업소, 찜질방, 편의점 등으로 탐문수사를 병행해 L씨의 흔적을 찾고 있으며, 인근 500여개 이상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 아파트가 도로 하나를 사이로 수원시 생활권인 만큼 수원시내에 설치된 모든 CCTV를 확인해 L씨의 흔적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L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50분쯤 화성시 반월동 자신의 집에서 지갑과 신용카드, 휴대전화를 모두 두고 보라색 등산복 외피 상의와 검은색 운동복 하의 차림으로 집을 나간 뒤, 실종 당일 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외부 CCTV에 포착된 이후 연락이 끊겼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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