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딸기따기 체험축제…친환경 재배 당도·향 우수

2011.03.10 19:26:40 19면

내손으로 딸기 수확 재미

 

봄철 과일의 여왕인 딸기를 테마로 한 ‘양평 딸기따기 체험축제’가 오는 5월 31일까지 양평 농촌체험마을 11곳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양평군과 사단법인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귤과 사과보다도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평군이 ‘전국 최고의 딸기고장’에 도전하는 취지로 펼쳐지고 있다.

자신이 딴 딸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이번 축제의 참가비는 1인당 2만3천원에서 2만5천원이며 유기농 점심식사와 트렉터 타기, 시루떡 만들기, 딸기모종 심기 등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난 2006년 관내 3개 농촌체험마을에서 시작된 딸기따기 체험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체험객의 호응을 이끌어 내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 등 11곳의 농촌체험마을로 참여 마을이 확산됐다.

특히 양평 특유의 농촌체험과 향토문화가 이번 딸기축제에 접목되면서 고향의 정과 농촌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데다 양평 딸기는 당도와 향이 매우 강한데다 농약과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어 축제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먹고 마시는 기존의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봄기운과 농촌의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준비돼 있다”며 “도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참가 문의는 친환경농업과 농촌관광담당(☎031-770-2316) 또는 물맑은양평 농촌나드리(☎031-774-5427. www.ypnadri.com)로 하면 된다.
정영인 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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