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인구증가 ‘이유 있었네’

2011.03.13 19:07:54 21면

양평군이 2020년 인구 17만의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인구유입 행정을 펼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타 지역 주민들의 양평정착을 위해 민원단축 처리율 88% 목표달성을 위해 공휴일 근무제 실시를 비롯한 민원지연처리제로(ZERO)화, 불허가 반려 처리제, 집단민원 해결 팀 운영 등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1차 보완기간을 기존 상당한 기간에서 15일로 단축 조정하는 등 민원대행업체와 간담회는 물론 분야별(건축, 산지, 농지, 개발행위) 처리상황을 매 주 단위로 분석해 처리율이 낮을 경우 각 팀별로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 결과 군 생태개발과는 연간 3만6천여 건의 민원을 처리하면서도 단 한건의 지연처리 없이 민원을 처리,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인근 시·군 및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달 말 현재 9만7천413명인 양평군의 인구가 전년 대비 4천388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인구유입 추세라면 금년 말 안에 10만명이 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인구유입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난 2009년 개통된 수도권 전철과 자연친화적인 인프라 구축, 시원스럽고 획기적인 건축 인·허가 처리를 우선순위로 꼽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인 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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