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소연회실에서 제9차 이사회를 열어 2011년 사업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김문수(의장) 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올해 도체육회 예산을 지난 해보다 17억여원 늘어난 202억여원으로 결정했다.

또 경기도체육회 이사보선(안)과 각종 위원회 위원장 지명동의(안),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 운영개선(안), 규약 및 제 규정 개정(안), 경기도댄스스포츠 경기연맹 정가맹 승인(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문수 지사는 “이번 동계체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10연패를 달성했다”며 “4관왕을 비롯한 많은 다관왕 배출 이라는 놀라운 성과로 경기도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이은철(실리콘밸리테크 대표이사), 박명철(아주대학교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신정희(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 고은옥(퍼스트그룹 대표) 등 4명의 신임 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