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40대)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안양시는 20일 구리 왕숙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1부 리그 결승전에서 최봉식의 선제골과 권정근의 결승골에 힘입어 1골을 만회한 수원시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2부 리그에서는 구리시가 김광일 최병수 심현보의 연속골로 김포시를 3-1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최광복 안양시축구연합회 사무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대회 우승에 이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안양시민축구단 창단에도 긍정적인 나비효과가 될 수 있도록 40대 선수들 모두 안양시 축구발전을 위해 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강용구 도생활체육회장과 박영순 구리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황성태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시·군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