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재복 고양 체육·생체회 사무국장

2011.03.22 22:02:29 14면

10월 전국체전 성공 개최 스포츠 인프라 구축 주력”
가맹단체와 협조 체제 구축
고양시 체육발전위해 온힘

 

“체육인으로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고양시 체육·생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취임하게 돼 감개무량 합니다.”

지난 16일 취임한 유재복(55) 고양시체육·생활체육회 신임 사무국장의 일성이다.

유 국장은 “학생 및 지도자 시절,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어 체육기관 사무국장 자리가 더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체육발전을 위해 경주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양시가 타 시·군에 비해 레포츠 시설이 많이 낙후돼 있다는 유 국장은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기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상레포츠와 스포츠몰, 고양실내체육관 등의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를 최우선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엘리트 체육이 활성화 돼야 지도자도 많이 배출되고, 이로 인해 생활체육도 발전하게 된다”고 역설하며, “고양시 엘리트 체육이 미비한 만큼,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주요 사업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유재복 사무국장은 “고양시 출신으로 항상 애향심을 갖고 고양시 체육발전을 위해 발품을 팔 것”이라며 “시 가맹단체들과 긴밀한 협조 구축은 물론, 시민들에게 체육활동을 알리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재복 사무국장은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와 경희대학교 대학원 스포츠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고양시 태권도협회장, 고양시청 여자태권도 선수단 감독 등을 역임했다. 또 현재 경기도 태권도협회이사 직을 맡고 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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