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도로 전신주 들이 받아 7명 부상

2011.03.28 21:31:01 22면

28일 오전 11시44분쯤 파주시 법원읍 웅담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이모(55) 씨와 승객 김모(72·여) 씨 등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5명은 골절상과 타박상, 찰과상 등 경상을 입고 2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지나가는 차가 없었고, 불특정 물체가 갑자기 나타나 커브길에서 사고가 났다”는 운전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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