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군자지구 광역교통대책 확정

2011.05.11 21:08:43 2면

道 서해안로 8차선·정왕 IC·월곶대교 6차선 확장

정책실무위 심의 통과… 교차로 입체화 방안 추진

시흥 군자지구 인근을 지나는 서해안로가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되고, 군자지구에서 서해안로(2.65km)간 도로가 신설된다. 또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 IC가 확장되고, 월곶대교도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시흥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제6회 국토해양부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군자지구 개발로 남북축 교통량의 집중이 예상되는 서해안로의 용량 확보와 교통량 분산을 위해 서해안로 확장(4차로→8차로)과 군자지구~서해안로(2.65km)가 신설된다.

또 현재 왕복 2차로로 운영 중인 서해안로~군자로를 확장해(2차로→4~6차로) 사업지의 동서방향 교통량을 처리하고, 이미 계획된 소래대교와 월곶대교를 4차선→6차선으로 확장한다.

아울러 제3경인고속도로 진출입지점의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정왕IC 개선(연결로 접속부확장 및 영업소 이전설치) 및 사업지 주변 인접 교차로(4개소)에 대한 입체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오이도역 환승시설 확충, 기존 간선 버스노선 조정(2개 노선) 및 철도역과의 연계 순환버스 노선(1개 노선)도 확충된다.

도 관계자는 “시흥 군자지구 도시개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됨에 따라 개선사업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향후 입주자들의 광역교통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 군자지구는 총사업비 1조9천96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490만6천190㎡에 총 1만1천여 세대, 인구 3만1천여명을 수용하며, 서울대 국제캠퍼스를 비롯해 글로벌 교육·의료단지, 주거·상업시설 등을 갖춘 친환경적 미래도시로 건설된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