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하키協 ‘여성 체육인’ 신정희

2011.05.17 22:31:29 14면

여성 첫 부회장·전무이사로 임명

포천시민축구단이 FA(축구협회)컵 2회 연속 우승팀인 수원 삼성을 상대로 한국판 ‘칼레의 기적’에 도전한다.포천시민축구단은 18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2011 하나은행 FA컵 32강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 신정희(사진·56)씨가 여성인 최초로 대한하키협회 부회장 겸 전무이사로 임명됐다.

대한하키협회는 17일 임원 보선 및 상임이사 교체를 통한 대한하키협회의 쇄신과 변화·화합을 위해 신정희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을 대한하키협회 부회장 겸 전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정희 전무이사는 전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으며, 지난 1981년 여성 최초의 국제심판으로 국제무대에 발을 디뎠다.

또한 한국여성스포츠회 창단 멤버로서 사무국장 겸 이사를 역임하고, KOC위원과 100만 도시인 고양시 체육회, 생활체육회의 사무국장으로서 체육행정 및 지도자 경험을 쌓은 여성체육인이다.

특히 지난 1월 홍문표 대한하키협회장과 함께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심판분과위원장으로도 선출됐다.

신정희 전무이사는 “홍문표 회장을 비롯한 하키인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목표를 향한 소통과 포용의 정신으로 대한민국 하키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협회측은 지난달 ‘하키발전을 위한 TF팀’을 구성토록 하고 2012년 4월에 열릴 런던올림픽 출전권 획득 방안과 한국 남녀 하키팀의 재정비와 하키활성화 방안, 행정시스템 개선을 위해 논의를 한 바 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