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오산시가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조 경연대회 1·2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광명시는 26일 광명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288점을 획득해 부천시(281점)와 남양주시(280점)을 제치고 1부 정상을 차지했다.
2부에서는 오산시가 종합점수 284점으로 구리시(268점)와 양주시(265점)을 따돌리고 대회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오산시는 지난 2009년 부터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성남시와 동두천시는 1부와 2부에서 인기상에 선정됐으며 군포시는 특별상을, 수원시는 장려상을, 안양시는 노력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강용구 도생활체육회장과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이준희 광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광명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생활체조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대회에는 22개 시·군 550명(임원 44명·선수 506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