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쪽방상담소 노인일자리 지정 ‘어깨동무’

2011.06.01 20:53:25 인천 1면

동구는 지난달 31일 구청장실에서 (사)내일을 여는집이 운영하는 인천쪽방상담소와 신규 노인일자리 지정에 따른 협약식을 체결했다.

구에 따르면 구는 노인인구가 점점 늘어나 고령사회로 진행돼가고 있는 구의 실정을 감안,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에 힘써 왔으며 현재까지 ‘환경지킴이 사업’ 등 총 22개사업 640여명의 일자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이달부터 시행되는 인천쪽방상담소의 시장형 공동작업장 노인일자리 사업이 추가돼 영세한 노인이 많은 만석동 쪽방촌 주변 노인들의 일자리가 한층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노인일자리 신규지정을 계기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일을 통한 건강증진으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노인문제 예방에도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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