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과 수원 태장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여자 일반부와 여자고등부에서 나란히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평택시청은 1일 성남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도대표 2차 선발전 여일반부 결승에서 허영옥과 임초롱, 탁세희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경희대를 4-0으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2년 연속 도 대표로 선발된 평택시청은 지난해 제91회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태장고도 여고부 결승에서 전반 15분과 후반 10분에 터진 서민정, 남예지의 연속골로 평택여고를 2-0으로 꺾고 5년 연속 도대표에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