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방울’ 영유아들 눈길 사로잡다

2011.06.05 19:38:35 18면

화성시보육정보센터 ‘부모와 함께하는 명품 버블쇼’

“커다랗게 만들어지는 비누방울에 아이가 너무 신나해서 좋았어요.”, “칭얼대던 아이가 공연내내 박수치며 웃는 모습에 행복했습니다.”

5일 화성시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는 엄마 손을 잡은 아이, 아빠 품에 안긴 아이 등 그야말로 아기들 세상이었다.

다름아닌 화성시보육정보센터에서 육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진행한 ‘부모와 함께하는 명품 버블쇼’를 관람하러 온 아이들 때문.

이번 공연은 화성시에서 2005년~2009년 사이에 출생한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회에 460명씩 총 920명이 관람석을 가득 메웠다.

행사를 주관한 도미진 화성시보육정보센터장은 “비누방울을 통해 영유아의 흥미를 유발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겁고 유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화성시보육정보센터는 화성시가 관내 보육시설과 영유아교육 등 맞춤형 보육형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했으며, 수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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