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2분기 ‘나눔장터’ 성황리 마쳐

2011.06.06 19:43:03 16면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나눔장터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 교환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계양사랑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6일 계양구 청소행정과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이어 금년에 두 번째로 열린 나눔장터를 지난 3일 구청 남측광장에서 열린 나눔장터는 주민과 학생의 알뜰시장, 사회단체 알뜰매장, 공무원 아나바다 장터 등이 운영돼 신제품 등 상업적 상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을 판매, 교환이 이뤄졌다.

부대행사로 폐휴대폰과 기념품을 교환하는 행사를 했는데 폐휴대폰을 가져온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천연한방비누 100개를 지급하고, 또한 EM활성액을 무료로 배부했으며 40~50대 이상이면 누구나 어린시절 추억으로 가지고 있을 법한 ‘달고나를 체험’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효성두산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무상제공한 재활용 중고자전거를 작전동 재활용센터에서 수리해 저소득층 7명의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져 나눔장터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매 나눔장터마다 테마를 정해 운영해 왔는데 이번 테마는 ‘나누어 쓰는 기쁨(생활용품)’로 정해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했으며 나눔장터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도록 유도해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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